26일 서울 명동 상점의 쇼윈도에 겨울 의류가 전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7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엔 한파주의보도 발효됐다. 추위는 수요일인 29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은 27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크게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일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파주의보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경기 포천과 연천, 충북 음성·진천, 경북 영주·문경·예천·봉화군평지·경북해외증권시장
북동 산지에 26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평년보다 기온이 3도 이상 낮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락해 영상 3도 이하일 때 내려진다.



2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한 양떼목장 일원에 단풍이 지는 등 성인릴게임
겨울이 성큼 다가온 모습이다. 연합뉴스


영하권의 아침 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져 28일 아침 최저기온이 -3~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이며, 2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0~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보됐다.
추위는 목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진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30일제이엠아니 주식
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 11월5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최저 3~13도, 최고 13~22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7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전에 제주도에 5㎜ 미만, 전라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5㎜ 미만의 비가 온다. 전북 진안고원 등 전라권 1000m 이상 산지에는 0.1㎝ 미만의 약한 눈이 예고됐후순위채권
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