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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의원이 최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이 협의체를 이끌게 된 이 의원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을 만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회장 선출 소감과 책임감
이 회장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는 경상북도의회와 도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KSTAR레버리지 주식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협의와 정책 제안이 이뤄지는 장"이라며 지방의회가 도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펼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춘우 도의원이 예천 폭우 피해현장LG하우시스 주식
을 방문하고 있다.


△풍부한 의정 경험과 성과
30대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한 이 회장은 영천시의회에서 3선 의원으로 활약하며 기초의회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경상북도의회 제11·12대 의원으로 당선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수산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풍부한 의정 바다이야기사이트
경험을 쌓았다.
특히, 제12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도정과 의정 간의 균형 있는 소통을 이끌었으며 입법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말산업, 귀농 지원, 물류산업, 소재·부품 산업, 전통발효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례를 제정했고, '경상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로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상승차트
했다.
이 회장은 이 같은 활약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의정대상',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의원정책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이 모든 성과는 도민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 지난 4월 산불대책특별위원회가 산불피해현장을 확인하고 온라인릴게임
있다.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 실현을 위한 과제
이 의원은 회장으로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방분권과 자치입법 제정'을 꼽았다. 그는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예산권·조직권의 독립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의회의 실질적 권한을 확보해 집행부와의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 차원에서 그동안 논의돼 온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 인력 확대 △조직권 독립 등의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운영 방향
이 회장은 협의회 운영과 관련해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실질적 실무협의체로서 기능을 강화해 운영위원장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둘째,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지방의회법 논의가 진솔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며 셋째, 대정부 건의와 입법 제안 등 정책 추진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방의회의 정책 제안이 실제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가 하나의 강한 목소리를 내는 창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이춘우 도의원 등 경북도의회가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춘우 회장은 도민을 향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곧 지방의회 발전의 토대"라며 "의정 활동 하나하나가 도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지방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도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방분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실질적 권한과 위상 강화를 위한 이춘우 회장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의정 경험과 정책 추진력으로, 지방자치의 미래를 여는 중추적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