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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곳이 45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2곳 중 1곳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셈이다. 아이들이 등·하교하는 학교 인근에 성범죄가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돼 학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하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반경 1㎞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울산지역 전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942곳 중 457곳(48.8%) 주변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은 262곳주식투자연구소
(49.2%), 유치원 83곳(50%), 초등학교 56곳(46%), 중학교 29곳(46%), 고등학교 27곳(48%)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유치원(47%), 고등학교(45%) 반경 성범죄자 거주 비율이 소폭 상승했고, 어린이집(53%)과 중학교(52%) 거주 비율은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지역의 경우 80%를 웃도는 등 성범죄자 거주주식리포트
비율이 높은 곳도 있어 울산은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은 광주(73.3%)·인천(70.3%), 유치원은 인천(72.8%)·광주(71.9%) 순이었으며, 초등학교는 광주(71.6%)·부산(68.3%), 중학교는 광주(71.7%)·인천(69.7%), 고등학교는 부산(67.6%)·인천(66.1%)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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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전년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학교 4만 7061곳 중 2만 5873곳(55.0%)에서 성범죄자가 인근에 살았으나 올해는 4만 5839곳 중 2만 4829곳(54.1%)으로 소폭 줄었다.
백승아 의원은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꾸준히 높아 안전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SK가스 주식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교육부·시도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망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