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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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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지.는 분명한 싱글거렸다. 윤호는 향해 바뀐다고 평범한[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한국에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인데요. 이 협력을 성사시킨 주인공을 오늘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입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갑습니다. 차지호입니다.
<앵커> 큰 역할 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의사 출신의 인도주의 활동가이자 미래학자. 의원님을 이렇게 표현하는 분들도 있던데요.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이 많으시고, AI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계십니다. 활동 범위가 정말 넓으신 것 같습니다.
<차지호 의원> 원래는 의사로 출발 아파트담보대출금리 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같은 곳에서 활동하다 보니, 사람들의 고통 원인이 결국 경제적 불평등이나 사회 인프라의 부족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국제개발 분야로 연구 영역이 확장됐고, 그 과정에서 전 세계 불평등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AI를 주목하게 됐습니다.
<앵커>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전해 주셔야 하는데, 그에 앞서 국민은행 마이너스통장 한도 조금 걱정스러운 얘기부터 짚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전 외신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 축소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가능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일종의 외교 전략일까요?
<차지호 의원> 전술일 가능성도 있지만, 꼭 그렇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의사결정은 과학적 사실이나 논리보 특이사항 없음 다는 정치적 판단에 기반할 때가 많았습니다. 협상 전술로 말한 것일 수도 있고, 이후에 뒤집을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지켜보면서 시장도 신중히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이제 좋은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습니다. 글로벌 대형 투자자가 한국 정부를 개인파산신청후 상대로 투자를 결정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이 프로젝트를 처음 구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습니까?
<차지호 의원>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AI와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과정에서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I 전환에는 자본의 문제뿐 아니라 시장 규모의 한계도 있습니다. 디지털 산업은 글로벌 생애최초주택구입 시장에서 경쟁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자본과 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투자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고, 몇 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블랙록과의 MOU가 성사됐습니다.
<앵커> 블랙록의 주요 임원과도 교류가 있으신 걸로 들었습니다. 그간의 국제 활동이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MOU가 성사되기까지 석 달 넘는 시간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차지호 의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딜의 규모가 매우 컸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필요한 투자 규모만 해도 수십 조 원 단위였고, 이를 글로벌 투자처와 연결시키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한 명의 의원으로서, 또는 소수의 인원이 글로벌 경험이 있다 해도 이렇게 큰 딜을 성사시킬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내부 협조나 지원에서 한계도 있었지만, 결국 그 과정을 극복하고 MOU를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건, 래리 핑크 회장이 예상보다 더 큰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을 아시아의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블랙록 회장으로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그 발언은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오갔고, 지금은 그 합의에 따라 후속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앵커> 이번 양해각서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블랙록이 한국에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투자 규모는 많게는 수십 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요. 한국을 대표하는 AI 인프라가 세워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보십니까?
<차지호 의원> AI 산업을 보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기술 기업) 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물론, 데이터량과 자본 규모까지 하이퍼 스케일 단위로 구축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한국이 글로벌 경쟁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갖추는 것이 필수이고, 그러기 위해선 수십 조 원 규모의 자본 투입이 필요합니다. 이번 MOU는 그런 자본을 확보하고,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결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협력은 한국이 하이퍼스케일러로서 글로벌 무대에 진입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의원님 사실 얼마 전에도 전남 지역에 AI 데이터 센터가 하이퍼 스케일러 규모로 지어진다라는 소식이 있었다가 에너지 인프라가 없어서 무산된 사례가 있단 말이죠. 이번에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까지 다 포함된 개념이라고 보면 되나요?
<차지호 의원> AI 데이터센터를 하이퍼 스케일로 할 때는 사실 이제 다른 전통적인 화석 에너지보다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캠페인)이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이고요. 이때 블랙록이 가졌던 두 가지 큰 장점은 얼마 전 글로벌 인프라 스트럭처 파트너스라는 회사를 인수를 했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관련해서는 가장 큰 규모의 투자 회사입니다. 거기에서 가진 강점이 재생에너지 혹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구성이었습니다. 저희가 블랙록이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을 했던 건 AI 인프라 전환,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전환 두 가지에 대한 전문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을 해 나갈 때는 그런 재생에너지 생태계와 AI 데이터 센터를 동시에 연결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정부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과 맞물려 있는 건가요?
<차지호 의원> 물론입니다. 글로벌 투자의 출발점에는 두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되는 자본,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자본 규모가 한국의 국내 자본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국내 자본만으로 감당할 수 있더라도 재정적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우리만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글로벌 금융 제공자들이 함께 모여 공동 투자에 나서야 위험은 분산되고 장기적인 안정성은 높아집니다. 이러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저희가 가장 주목한 곳이 블랙록이었고, 블랙록이 조성한 '글로벌 AI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lobal AI Infrastructure Partners)'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앵커> 데이터센터나 인프라 조성에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차지호 의원> 특정 기업을 언급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십 안에서 블랙록과 한국의 생태계가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와 재생에너지 생태계가 이미 한국 내에서 탄탄하게 구축돼 있었다면 외부 자본만 유치하면 되었겠지만, 현재 이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AI의 경우, 크게 세 가지 축이 있습니다. 첫째는 재생에너지나 에너지 공급 관련 인프라, 둘째는 엔비디아 등 GPU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하는 기술 인프라, 셋째는 이를 실제로 활용할 시장, 즉 수요층입니다.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한국의 네이버 등도 포함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주체들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저희는 이 구조를 잘 엮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때 필요한 인프라 분야에는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고, 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 두 그룹 모두 이번 전환 과정에서 상당한 성장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국내 AI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기회가 열리는 개념인가요?
<차지호 의원> 그럼요. 그렇지 않다면 굳이 한국에 만들 이유가 없겠죠. 사실 데이터센터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비슷한 문제입니다. 시장이 없기 때문에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투자가 없기 때문에 시장도 형성되지 않는 악순환이 있습니다. 우리가 시장 수요를 가진 기업들과 투자, 그리고 이를 구축하는 플랫폼을 결합한 이유는 시장과 투자의 균형을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하나의 비전으로 통합해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저희가 타깃으로 삼은 것은 국내 수요만으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다소 약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전환 수요를 연계해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뒤, 국내외 기업들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콘셉트를 구상한 것입니다.
<앵커> 방송을 시청하시는 투자자분들 사이에서는 풍력과 태양광에 대한 실망감이 큰 상황입니다. 미국의 규제나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이 어느 정도 수준이며 국내 산업에 얼마나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차지호 의원> 맞습니다. 재생에너지는 소규모로는 시장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생태계에 대한 투자는 대규모로 이뤄져야 하고, 어느 정도 규모와 안정성을 갖춘 뒤, 이를 우리가 흔히 '믹스 에너지'라고 부르는 구조로 다른 에너지와 결합해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하이퍼스케일 방식으로 구성한다면, 그 자체로 시장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건설사뿐만 아니라 풍력·태양광과 연계된 기업들, 그리고 한국 정부가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의 전략적 투자 방식이 아니라 재무적 투자 형태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국 정부와 블랙록 같은 글로벌 금융 리더들이 한 배를 탄 셈이죠.
이런 구조 속에서 한국의 에너지 및 AI 생태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정부와 블랙록을 포함한 여러 자본 주체들이 공동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 기업들에게도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상 여지가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요약하자면, 이번 사업은 큰 돈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기대해도 되는 겁니까?
<차지호 의원>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AI 관련 디지털 인프라 전환 과정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엄청난 기회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저도 이번 협의 과정에서 깜짝 놀랐는데요, 여러 글로벌 투자사 관계자들에게 시장 규모를 확인해보니, 경(京) 단위의 부가가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큰 시장에서 한국은 반드시 일정 부분을 차지해야 합니다. 즉, 이 말은 돈이 된다는 뜻입니다.
<앵커> 전 세계적인 자금이 블랙록을 통해 한국에 유입된다는 건 그만큼의 수익성을 기대한다는 의미일 텐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내줘야 할 것도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차지호 의원> 만약 우리가 국내 AI 수요만을 대상으로 투자를 요청했다면, 국내에서 발생한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가 구상한 전략은 보다 거시적인 차원의 것입니다. 경제·산업적 관점에서 접근해 시장 자체를 키우는 전략입니다.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국내 이익 분배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AI 전환 시장에 글로벌 자본과 함께 공동 대응하는 것입니다. 저는 주요 수익이 한국보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산업계와 국민, 그리고 블랙록이 공동으로 이익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 전략입니다.
<앵커> 지금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수준인데,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기까지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요?
<차지호 의원> 양해각서(MOU)는 출발점입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초기 전략과 방향성을 함께 정립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에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대통령이 만나기 전부터 저희는 여러 후속 조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고, 주요 전략 안도 준비해놓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양측 리더십의 합의 수준입니다. 그에 따라 후속 조치의 규모와 속도가 달라질 테니까요.
다행히 이번 회동에서 래리 핑크 회장은 한국 시장과 AI 전략, 그리고 코스피의 강세까지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아시아의 AI 수도로 만들자'는 매우 야심찬 비전을 공유했고, 그에 대해 긍정적인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한국 정부와 블랙록 간에 공동위원회 또는 TF가 구성될 예정이고 공동 포트폴리오 구성, 프로젝트 로드맵 수립,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등 전형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입니다.
다만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AI 전환의 속도는 기존의 개발 방식으로는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부터 시작하자는 논의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는 데이터센터 구축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우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독립적 파이낸싱이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의원님도 TF에 참여하십니까?
<차지호 의원> 그 부분은 정부와 논의해 봐야겠지만, 당·국회·정부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AI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가 생긴다고 해도 미국이나 중국을 빠르게 따라잡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차지호 의원> 쉽지 않더라도 해야 합니다. 제가 사석에서 사람들한테 잘 드리는 말씀인데 글로벌 3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선거에서 2등과 3등이 같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디지털 산업에서 글로벌 3위는 경쟁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없고, 우리는 3극 체제의 한 축을 형성해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각자 시장 블록을 만들고 있고, 우리는 다른 국가들과 연합해 제3의 블록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라는 전략안을 마련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공동 투자 자금을 조성하고, AI 모델 및 에이전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이번 공동 투자 플랫폼의 형성입니다. 이 기반 위에 동맹국·협력국들과 AI 기반 서비스를 금융, 의료, 교육 등 사회 시스템 영역에서 공동 개발해 나가야 합니다.
미국이나 중국의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한국이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 일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국익을 위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십니까?
<차지호 의원> 우선 한 축으로는 블랙록과 협력해 글로벌 파이낸셜 거버넌스 측면에서 안정적인 자본 조달 구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다른 축은 UN, APEC 등 국제 기구와 협력해 공공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AI 관련 윤리, 기준 등을 정립하고, 동시에 산업적 측면에서는 재원 조달 계획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두 가지 기반이 갖춰진다면, 한국 AI 산업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후는 정부뿐 아니라 산업계, 스타트업 등 민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저는 우리 기업들이 이 다음 단계를 충분히 잘 준비해 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양현주 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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