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전날 주가가 6% 넘게 하락한 삼양식품에 대해 11월 라면 수출 데이터가 부진했지만, 별개로 삼양식품의 4분기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200만원을 유지하며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삼양식품의 전일 종가는 134만6000원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63억 원, 영업이익 102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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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라면 수출 데이터 잠정치는 1억2648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지만 전달 대비로는 2.9% 하락했다. 올해 1~10월 누적 기준 한국산 라면 수출금액 중 삼양식품의 비중은 66.1%로 추정됐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있었던 10월 영업일수를 고려할 때 바다이야기오락실 다소 아쉬운 잠정치”라며 이 영향으로 “삼양식품의 주가는 6.9%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0월 영업일수는 18일, 11월 영업일수는 20일이다.
라면 수출 데이터는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삼양식품의 올해 4분기 실적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4분기 매출액으로 6799억원, 영업이익 1497억원을 기록할 것 사이다릴게임 이라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70.7% 증가한 수치다.
강 연구원은 “미국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이를 통한 관세 부담이 상쇄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중국 또한 연결 영업이익률보다 수익성이 높은 국가로 중국 수출 비중 증가는 리스크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수요 역시 바다이야기비밀코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도 불닭볶음면 재고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 춘절 시즌 대응 물량은 대부분 12월에 수출될 전망이며 춘절 시즌 대응이 마무리되는 1월부터는 미국향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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