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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 고려대 법학과, 연수원 22기, 2006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조세), 2008년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 2012년 코스닥 상장폐지실질 심사위원, 2014년 국세청 법령심사위원, 2016년 최순실 사건 특별검사 대변인, 2018년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대표변호사(현)
“전통 송무만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한국 법률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변호사 배출은 늘어나지만 손오공릴게임예시 경기침체로 송무 수요는 정체되고 기존 파이를 나누는 경쟁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이러한 변화를 누구보다 일찍 감지했다. 그는 “새로운 시장을 누가 먼저 개척하느냐가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며 로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인공지능(AI)’과 ‘인재’를 꼽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로 기본적 법률 검토를 끝낸 뒤 릴게임황금성 로펌을 찾는 의뢰인이 늘고 있다. 단순 법리 설명보다 AI가 해결하지 못하는 전략적 판단과 심층적 해법을 요구하는 분위기다.이 대표는 “의뢰인의 비용 민감도는 높아지고 동시에 전문성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갔다”며 “AI의 확산은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고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로펌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 릴짱릴게임 AI는 강력하지만 완전하지 않다”며 “최종 판단·전략은 결국 사람이 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륙아주는 AI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퍼스트 무버’로서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 개척, 특히 ‘대미 전략’을 다음 단계 성장동력 골드몽 으로 제시했다. 그간 한국 대형로펌 사이에선 미국 사무소 설립이 비용 대비 명확한 수익 모델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이 대표는 “중요한 시장인데 왜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비용 구조, 인력 운영, 송무 외 수익 모델까지 전면 재검토했다.그 결과 대륙아주는 2023년 미국 워싱턴DC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대미전략정책본부를 신 릴게임다운로드 설해 조직을 재편했다. 최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초청해 워싱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미국 컨설팅사 CNQ그룹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정책·규제 이슈 대응력도 강화했다.미국 보안·규제 컨설팅사 DNA어드바이스 한국지사를 자회사로 두고 워싱턴DC 연락사무소, 대륙아주 본사, DNA어드바이스 3개 축으로 정책 분석부터 규제 대응, 실무적 자문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효율적 구조를 구축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 정책 변화가 전 세계를 흔들면서 기업들의 대미 대응 수요가 커졌고 이는 우리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년 진출한 아프리카 시장에 대해선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인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가 우리 기업에 기회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기업 환경에서는 인사·노무 이슈와 상법 개정 논의가 경영의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수요가 급증했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상법 개정 논의로 지배구조와 경영권 방어에 대한 법률적 검토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대표는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잘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대륙아주는 ‘시스템 효율화’와 ‘미래 먹거리 선점’을 목표로 조직과 인재 구성을 강화했다. 기존 팀 단위 운영 방식을 넘어 유관 업무를 통합한 ‘그룹 단위 운영 방식’을 도입하면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또 올해 가사·상속과 원자력 분야를 강화했다. 수원가정법원장 출신 박종택 변호사를 합류시켜 급증하는 상속 분쟁과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출신 최우석 변호사를 영입해 공공전략그룹의 대관 및 정책 자문 역량을 높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출신 김신우 미국변호사를 포진시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원자력 규제·안전 자문 분야를 선점했다.이 대표는 향후 3년을 내다보며 신사업 확대 의지를 다시 밝혔다. “투자가 어렵더라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블루오션을 만들어야 살아남는다. 대륙아주를 법조계 메이저로 성장시켜 후배들에게 안정적인 로펌을 물려주는 것이 내 꿈이다.”
WHO IS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1993년 서울서부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서울고등법원 행정부, 대법원 재판연구관, 원주지원장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 대륙아주에서 각종 조세 사건을 도맡았고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합류해 수사 기간 내내 ‘특검팀의 입’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8년 다시 대륙아주로 복귀해 7년째 경영총괄대표로 로펌을 이끌고 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
1964년생, 고려대 법학과, 연수원 22기, 2006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조세), 2008년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 2012년 코스닥 상장폐지실질 심사위원, 2014년 국세청 법령심사위원, 2016년 최순실 사건 특별검사 대변인, 2018년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대표변호사(현)
“전통 송무만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한국 법률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변호사 배출은 늘어나지만 손오공릴게임예시 경기침체로 송무 수요는 정체되고 기존 파이를 나누는 경쟁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이러한 변화를 누구보다 일찍 감지했다. 그는 “새로운 시장을 누가 먼저 개척하느냐가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며 로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인공지능(AI)’과 ‘인재’를 꼽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로 기본적 법률 검토를 끝낸 뒤 릴게임황금성 로펌을 찾는 의뢰인이 늘고 있다. 단순 법리 설명보다 AI가 해결하지 못하는 전략적 판단과 심층적 해법을 요구하는 분위기다.이 대표는 “의뢰인의 비용 민감도는 높아지고 동시에 전문성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갔다”며 “AI의 확산은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고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로펌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 릴짱릴게임 AI는 강력하지만 완전하지 않다”며 “최종 판단·전략은 결국 사람이 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륙아주는 AI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퍼스트 무버’로서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 개척, 특히 ‘대미 전략’을 다음 단계 성장동력 골드몽 으로 제시했다. 그간 한국 대형로펌 사이에선 미국 사무소 설립이 비용 대비 명확한 수익 모델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이 대표는 “중요한 시장인데 왜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비용 구조, 인력 운영, 송무 외 수익 모델까지 전면 재검토했다.그 결과 대륙아주는 2023년 미국 워싱턴DC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대미전략정책본부를 신 릴게임다운로드 설해 조직을 재편했다. 최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초청해 워싱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미국 컨설팅사 CNQ그룹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정책·규제 이슈 대응력도 강화했다.미국 보안·규제 컨설팅사 DNA어드바이스 한국지사를 자회사로 두고 워싱턴DC 연락사무소, 대륙아주 본사, DNA어드바이스 3개 축으로 정책 분석부터 규제 대응, 실무적 자문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효율적 구조를 구축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 정책 변화가 전 세계를 흔들면서 기업들의 대미 대응 수요가 커졌고 이는 우리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년 진출한 아프리카 시장에 대해선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인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가 우리 기업에 기회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기업 환경에서는 인사·노무 이슈와 상법 개정 논의가 경영의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수요가 급증했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상법 개정 논의로 지배구조와 경영권 방어에 대한 법률적 검토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대표는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잘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대륙아주는 ‘시스템 효율화’와 ‘미래 먹거리 선점’을 목표로 조직과 인재 구성을 강화했다. 기존 팀 단위 운영 방식을 넘어 유관 업무를 통합한 ‘그룹 단위 운영 방식’을 도입하면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또 올해 가사·상속과 원자력 분야를 강화했다. 수원가정법원장 출신 박종택 변호사를 합류시켜 급증하는 상속 분쟁과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출신 최우석 변호사를 영입해 공공전략그룹의 대관 및 정책 자문 역량을 높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출신 김신우 미국변호사를 포진시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원자력 규제·안전 자문 분야를 선점했다.이 대표는 향후 3년을 내다보며 신사업 확대 의지를 다시 밝혔다. “투자가 어렵더라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블루오션을 만들어야 살아남는다. 대륙아주를 법조계 메이저로 성장시켜 후배들에게 안정적인 로펌을 물려주는 것이 내 꿈이다.”
WHO IS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1993년 서울서부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서울고등법원 행정부, 대법원 재판연구관, 원주지원장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 대륙아주에서 각종 조세 사건을 도맡았고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합류해 수사 기간 내내 ‘특검팀의 입’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8년 다시 대륙아주로 복귀해 7년째 경영총괄대표로 로펌을 이끌고 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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