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오세훈 서울시장 휴대전화에서 명태균 씨 측 여론조사 보고서 6건을 발견한 것과 관련해, 오 시장 측은 “오히려 유리한 정황”이라며 민주당이 근거 없는 주장으로 오 시장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명의로 설명 자료를 내고, 오 시장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여론조사 관련 자료와 관련해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았고, 오 시장은 이에 일체 반응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장 보궐 선거와 관련해 명태균 씨가 수행한 총 13번의 비공표 여론조사 중, 가짜 여론조사가 양산되던 2021년 1월 말, 2월 중순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시기의 것은 하나도 없다”라며 “발견된 여론조사 파일은 명 씨를 처음 만난 지 한 달 이상 지난 2월 23일의 것”, “이 시기는 오 시장이 명 씨를 매몰차게 쫓아냈던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후 들어온 여론조사 자료는 발신자가 특정되지 않았거나 언론사 공개 조사 결과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보는 “결국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명 씨가 보낸 것을 받았다는 정황도, 사실도 전혀 없다”며 “명 씨나 강혜경 씨 등이 보냈다면 벌써 명 씨 측에서 휴대전화 등을 제출했을 것이고, 특검도 증거를 확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특검 종합 대응 특위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오세훈 시장을 공격할 뿐 아니라, 특검을 정치적으로 압박해 10원야마토게임 무리한 기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밝힐 스모킹건”이라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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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기자 admin@gamemong.info